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거나, 하나님을 체험하는 때는 낮은 데 처했을 때입니다. 그렇게 되는 이유중 하나가 하나님은 낮은 곳으로 임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출생하셨을 때의 모습이 그것을 잘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난 곳은 마굿간이었고, 그가 누웠던 곳은 구유였습니다. 그리고 천사가 메시야의 탄생을 최초로 알려준 대상도 밤에 들판에서 험한 일을 하고 있던 낮은 신분의 목자들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교통사고를 당해 온 몸이 붕대가 감겨 절망중에 있을 때, 말씀을 읽고 있는 중에, 하나님께서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에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이 마련하신 그 희망이 무엇인지 알고 경험하려면 더 살아야겠구나는 마음이 들어 생의 의욕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낮은 자리에 있을때 더욱 더 주님을 찾아야합니다.
낮은 데 임하시는 하나님은 “마음이 상하고 통회하는 자”를 가까이 하십니다. 마음이 깨지고 죄책감이 생길때는 하나님을 찾을 때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만나주십니다.
주님이 이땅에 오신 이유는 죄인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죄중에게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무시하며 사는 죄입니다. 남을 해롭게 하는 것이 죄이며, 양심을 아프게 하는 것이 죄입니다. 가족이 곤경에 처하거나, 아주 잘해준 사람이 어려움에 빠지면 그 사람을 위해 희생할 수있으나, 예수님은 우리와 특별한 가족관계도 아니고, 우리가 그분을 위해 좋은 일을 해준 것도 없고 의롭지도 않은데 먼저 우리를 위해 희생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