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교인들을 향한 바울 기도의 핵심은, 사랑을 더 풍성하게 하옵소서! 였습니다. 사랑이 풍성해지면 연이어 따라오게 될 다른 사항들에 대해서도 기도했지만, 핵심은 사랑의 풍성이었습니다. 사랑의 풍성을 위해 하나님은 사랑하기 힘든 환경을 붙여주실 것입니다. 힘든 수학문제를 풀다보면 실력이 늘듯이, 사랑하기 힘든 환경과 사람을 사랑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사랑의 수준과 실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기 힘든 사람과 환경이 오면, “사랑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하나님이 보낸 문제구나!” 생각해야 합니다.
사랑이 풍성해 지려면 지식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나님을 더 사랑할 수있습니다. 사랑할 대상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더 잘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해야할 사람에 대한 지식을 쌓아야 합니다. 그 사람의 상처와 아픔, 그 사람의 사정, 그 사람의 배경, 그 사람의 장점등을 알아야 합니다. 알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점보다 장점에 집중하고 장점을 말해줄 때 그 사람의 장점이 더 게발됩니다.
또한 상대방의 성격과 기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타고난 기질과 성격은 마치 왼손잡이, 오른손잡이의 타고남과 같습니다. MBTI등을 통해 상대방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상대가 “사고형(T, 옳고 그름에 따라 결정, 합리적이나 감정공감능력 떨어짐)인가? 감성형(F, 자기에게 좋으냐 나쁘냐로 결정, 내편인가 네편인가에 민감, 공감능력 뛰어나나 비합리적일 수 있음)인가?”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대가 “통제형(J, 일과 사람을 통제하려는 성향, 계획적, 디테일에 강함, 체계적, 변화적응력 약하고 융통성부족경향, 사람을 자기틀에 맞추려는 경향)인가? 수용형(P, 변하는 상황에 따라 일처리. 있는 그대로 사람수용, 게으름/우유부단가능성)인가?”를 알면 도움이 됩니다. 파악된 약점을 비난하지 말고 보완하려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