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주님을 모르고 살다가 늦은 나이에 예수님을 알고 믿게된 자매님이 계셨습니다. 남편이 어두움의 세계에 있다가 온 분이었기에 남편의 삶은 쉽게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 남편 변화시켜 주세요. 왜 이렇게 변화가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남편은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 깊은 감동을 주셨습니다. “너는 변화되었니? 너가 변화되어야지 남편이 그것을 보고 변화된단다.” 그 감동을 따라 자신이 변화되기 위해 기도하며 애를 썼습니다. 언어를 고치고 행동을 고치고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그러자, 정말로 남편도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폭력세계에 있던 남편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남편의 생활도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의 말처럼 “우리는 과거와 타인은 바꿀 수 없습니다. 다만 미래와 자신을 바꿀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사람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다면, 상대방이 바뀌어야 한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내가 변화되어야 부분이 없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먼저 변화되려고 해야합니다. 그 때, 타인도 변화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높이가 1.5미터밖에 안되는 문을 통과하면서 목을 꼿꼿이 세우면 이마를 찧습니다. 이마를 찧은 다음, “왜 이렇게 문이 낮아!”라고 원망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자신이 목을 숙이고 지나가는 것입니다.
남을 탓하면 잠시 속은 시원할 줄 모르나, 발전은 없습니다. 자기부터 변화되어 타인 변화의 물꼬까지 틀 수 있는 성숙한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