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쌍을 상담한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는 말합니다. “헤어지는 부부중에는 불륜, 폭행등으로 인해 도저히 같이 살 수 없어서 헤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서로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입장과 상황이 달라서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도저히 풀 수없는 관계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힘든 육아로 인한 입장과 상황차이, 양가 부모님에 대한 입장과 상황의 차이,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대한 입장과 상황의 차이 등으로 인해 쌓이고 쌓인 오해가 깊어져 도저히 풀수 없어 안타깝게 헤어지는 경우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제대로 소통이 되지 않아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말합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견디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상대방이 당연히 알아주겠지!’라고 짐작하고 가만 있을 것이 아니라, 자꾸 자신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 이런 것이 힘들어요.” 라고 무엇이 힘든지 구체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고, 상대가 해 준 고마운일에 대해서도 당연시 여길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해 주어서 고마워요”라는 적극적이고 지혜로운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기를 이해시키려는 노력이전에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수입니다. 귀챦아하는 귀차니즘에 빠지지 말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오해가 쌓이지 않고 이해가 쌓이도록 해야 합니다. 마귀의 전략중 큰 것이 “오해쌓기”이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자기 사정을 알게하고 남의 사정을 알려 했습니다.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하려 하노니”(엡 6:21)“주안에서 바람은 너희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하노니”(빌 2:19) 불통은 고통을, 소통은 기쁨을 줍니다. 지혜롭고 적절한 소통을 통해 기쁨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