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에게 골리앗을 상대해 싸우라는 주님의 내적감동이 다윗에게 왔을때, 다윗은 그 감동에 순종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두가지를 해야 했습니다.
먼저, 그는 아군과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의 맏형 엘리압이 그에게 “너는 교만하고 악하다”는 비난을 했을때, 그 비난과 맞서서 싸우지 않고 돌아서서, 적군을 향했습니다. 성도는 아군입니다. 자존심때문에 아군과 싸우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자존심 한가지를 버리면 많은 것을 얻을 수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화목을 위해 알아도 속아주고 알고도 손해보고, 이길 수 있어도 져줄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 세상법정에서 소송을 건 고린도교인들에게 바울이 “여러분이 서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 부터가 벌써 여러분의 실패를 의미합니다. 왜 차라리 불의를 당해주지 못합니까? 왜 차라리 속아주지 못합니까?” 말한 것 처럼 말입니다.
다윗은 아군인 형과는 싸우지 않고, 과거에 자기를 사자와 곰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현재의 두려움을 과거에 일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극복했습니다. 다른 군인들에게는 두려움이 골리앗을 상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으나, 그는 그 두려움을 극복했기에 골리앗을 상대해 승리했습니다.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무엇이든 담대히 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과연 함께 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밀어주시고 역사하는 것을 체험해야함니다